차토그램 BSMSN 경제구역 내 하루 25만t 공업용수 공급시설 조성
  • ▲ 사업 위치도. ⓒ국토교통부
    ▲ 사업 위치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PPPA)과 '제5차 한·방 PPP 공동협의체'를 개최하고 방글라데시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Chattogram)에 위치한 BSMSN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t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확보한 '우선사업협상권'을 바탕으로 별도 공개입찰 절차 없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단독으로 사업조건 등을 협의한 뒤 사업계약 체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방글라데시는 정부간 인프라 개발협력에 대한 법적 체계를 갖춘 국가"라며 "협의체를 통해 PPP사업 발굴을 지속하는 한편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한 사업이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