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폭염에 빙수 메뉴 판매량 32%↑"

엔제리너스가 가격 및 트랜드를 반영해 출시한 여름 디저트 빙수 제품이 폭염과 여름 대목 장사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엔제리너스에 따르면 본격적인 폭염이 진행된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빙수 메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이상 증가했다.

평균 기온이 33℃를 웃돌며 가장 더웠던 8월 1주차(7월30일~8월5일)에는 빙수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 이상 신장했다.

엔제리너스는 매년 여름 새로운 콘셉트의 빙수 메뉴를 출시하며 올해는 추억의 간식 튀밥을 활용한 스위’튀밥’ 빙수와, 애플망고와 코코넛 칩을 토핑한 애플망고빙수, 1인 가구 고객을 위한 스위’튀밥’ 눈꽃빙수(1인)을 운영하고 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담은 스위’튀밥’ 빙수는 튀밥과 팥잼 ㆍ누룽지 시럽으로 구성한 제품으로 빙수 제품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다.

엔제리너스는 열대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고객들을 위해 시원한 아이스 음료를 제공하고자 맥주 브랜드 코젤과 협업해 출시한 ‘아메리치노 코젤다크’와 ‘아메리치노 코젤제로’를 오는 10월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담은 메뉴는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트렌드 조사 및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