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조기 지급…820억대 상생펀드 운용기술·품질 향상 지원…지원대상 협력사 확대
  • ▲ HDC현대산업개발. ⓒ뉴데일리DB
    ▲ HDC현대산업개발. ⓒ뉴데일리DB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를 위한 무이자 자금 대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금 대여 규모는 총 34개사, 66억원 규모로 지난해 5개사, 15억원에서 대폭 늘었다.

    특히 협력사의 금융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또한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협력사 자금 유동성 안정과 기술 및 품질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펀드 규모를 400억원으로 증액했고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지원대상 협력사 수도 매년 늘려나가고 있다.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무이자 대여 및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