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인보의집' 통해…"어르신들에게 도움 되길 바라"
  • ▲ 조은진 인보의집 원장 수녀(좌)와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협회
    ▲ 조은진 인보의집 원장 수녀(좌)와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협회
    한국주택협회는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성금 200만원을 '인보의집'을 통해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경기 성남시에 있는 '인보의집'은 1977년 독일 정부 등 도움으로 '성모조산소'로 신축했고, 1989년 무의탁노인시설인 '인보의집'으로 개조해 개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高 위기'가 우리 경제를 덮치고 있는 가운데 무의탁노인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성금 전달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협회는 1993년 사회복지시설인 '인보의집'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성금 전달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기부금 지원 △급여 끝 전액 모금 △사랑의 연탄 나눔 등 공적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