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정기 임원인사… 신학철 부회장 유임

LG화학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이사회에서 부사장 승진 1명·전무 승진 4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임원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현 CEO인 신학철 부회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지소재, 친환경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CTO(최고기술ㅊ책임자) 겸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는 이종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연구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이후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석유화학 지속가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CTO 겸 CSSO로 부임한 이후에는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소재 등 지속가능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LG화학 관계잔는 "신규 사업과 R&D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발탁에 방점을 뒀다"며 "향후 해외 사업 운영을 강화해 강화 '톱 글로벌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임원 승진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