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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사업에 선진 모듈러기술을 전수한다.GS건설은 전날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고령자복지주택사업에 모듈러건축 적용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가 고령자 주거안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기능과 품질이 표준화된 선진 모듈러기술 적용을 검토한다.GS건설 관계자는 "고령화라는 사회흐름으로 고령층에 대한 복지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남구의 이번 사업이 노인주거복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통해 나눔복지를 실현하고 복지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에 표준화된 모듈러건축 기술도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GS건설은 친환경공법인 프리패브사업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프리패브 관련 R&D 수행을 통해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진행중이다.2020년 폴란드에 있는 선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인 단우드社(Danwood S.A)와 영국 소재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社(Elements Europe Ltd.)를 인수해 글로벌 주택건축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뿐만 아니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조 자회사인 GPC를 설립하고 충북 음성군에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목조 프리패브 전문사인 자이가이스트까지 설립하면서 프리패브 전반에 대한 기술과 사업역량 모두 확보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당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복지를 실현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확보한 선진 모듈러 기술을 사회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