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놓여… 문제 해결 고심주요 관계기관 모여 솔루션 공유 및 현행 지원 체계 점검협력 통해 지원사업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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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재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및 청년 돕기에 나선다.

    23일 이랜드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각계 지원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은둔형 청소년을 돕기 위해 현장전문가 및 현장기관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은둔형 청소년은 정서적이나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이지만 기본적인 정보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은둔형외톨지원연대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광주동구상담복지센터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은둔형 청소년 실태 및 현행 지원 체계, 기관별 솔루션 공유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사업 전문가들은 은둔형 청소년 및 청년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각계에서 협력해 지원사업을 벌이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공감하며 연대하기로 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랜드재단은 현장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