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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의 지주회사인 TY홀딩스는 최금락 전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오동헌 전 SBS비즈 대표를 부사장급인 회장 비서실장으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신임 최 부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과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거쳐 최근까지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했다.최 부회장은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태영그룹 측은 "최 부회장은 최근 경영 복귀를 선언한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로부터 비롯된 그룹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임 오동헌 비서실장은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비서팀장과 경제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SBS 계열 경제 채널인 SBS비즈 대표로 최근까지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