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DE와 협업해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LE-EL' 적용 방침
  • ▲ JERDE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롯데건설 직원들이 '신반포12차 아파트'를 방문해 설계를 논의 중이다. ⓒ롯데건설
    ▲ JERDE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롯데건설 직원들이 '신반포12차 아파트'를 방문해 설계를 논의 중이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재건축을 추진중인 '신반포12차 아파트' 시공권 획득을 위해 글로벌 건축디자인 회사 'JERDE'와 협업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LE-EL(르엘)'을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이달 6일 JERDE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 부사장은 롯데건설 직원들과 현장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단지 곳곳에서 조합원들의 '설계 NEEDS'를 조사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43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인 신반포12차는 내년 상반기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건축허가 및 이주 등 절차를 거쳐 2025년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 측은 "이 단지는 본사, 신반포 르엘과 함께 트라이앵글 타운화를 이룰 전략 사업지로서 수주를 검토중"이라며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와 협업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잠원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