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최우수등급…표준하도급계약서 100% 적용업계최초 선계약·후보증…하도급대금 10일 지급
  • ▲ 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우측)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최우수 명예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DL이앤씨
    ▲ 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우측)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최우수 명예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 지수는 기업간 상생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 협력사 상생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것이다. 평가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등급으로 나뉜다. DL이앤씨는 4년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동반성장 및 공정한 하도급거래 문화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중이다. 또 건설업계 최초로 '선계약·후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교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협력사에 대한 재무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저금리 대출방식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금지급을 원칙으로 현금성 지급수단을 100% 사용하고 있다. 협력사가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업계에서 가장 빠른 매월 10일로 앞당겨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업계 최고수준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협력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폐기물 저감에 나서고 있다.

    DL이앤씨 측은 "'협력업체 성장이 곧 DL이앤씨 품질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수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