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건설업계 최초 '가족친화 최고기업' 선정

한미글로벌은 건설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최고기업은 15년간 가족친화 인증을 유지한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가족친화경영 최고 인증등급이다.

여가부는 2008년부터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인증 시행 원년인 2008년부터 15년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12개 기업에게 최고 인증등급을 부여했다. 올해는 한미글로벌 포함 10개 기업이 최고 인증을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은 △결혼시 1억원 주택자금대출 △난임치료 무제한 지원 △셋째 출산시 조건 없는 특진 △최대 1000만원 다자녀 출산 축하금 △육아기 재택근무 제도 △자녀 수 상관없이 보육비 및 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생애주기별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력단절 없는 일·가정 양립도 지원하고 있다. 출산한 구성원에게 자녀수와 관계없이 법정 출산휴가 90일과 특별 출산휴가 30일을 유급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후 육아휴직 3개월간 월 급여를 보전해준다.

2자녀이상 출산한 구성원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 보장하고 이를 근속년수로 인정해 휴직중에도 진급심사를 받을 수 있다.

만 8세이하 자녀가 있는 구성원은 2년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구성원에게는 초기 학교생활 적응을 돕도록 1주일간 유급휴가 혹은 4주간 2시간 단축근무를 부여한다.

이외에도 10년 근속시 2개월 안식휴가제도(임원 5년 근속),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제공 등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 및 '한국 최고의 직장 TOP10'에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특별상과 '2023 좋은 일자리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