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1회용품 사용 줄이고 텀블러 사용 권장공용텀블러 제공·다회용컵 보증금시스템 도입
  • ▲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SK에코플랜트
    ▲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박경일 사장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환경부 주도로 시작된 본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 감소 의지를 담은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1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SNS 등에 업로드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 감축을 위해 사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사내 카페에서 종이컵·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고 공용 텀블러를 제공했다.

    지난달부터는 사내카페에 다회용컵 보증금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주문한 뒤 나중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경일 사장은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작은 습관과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신학철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대표와 장오봉 한일산업 부회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