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프리카·동남아 3곳 축 삼아 디벨로퍼 성과내야"
  •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대우건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해외 디벨로퍼로의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정원주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단순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해 현지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북미·아프리카·동남아시아내 개발사업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뉴저지 중심 북미지역과 나이지리아 중심 아프리카지역,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중심 동남아 3곳을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건설업 전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 지속 △업무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철저한 안전과 품질 관리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