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위주 직무교육 실시…임직원 토의시간 마련ERP시스템 자체 개발…현장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 ▲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맨 좌측)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맨 좌측)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직무교육과 자체개발 시스템을 활용한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20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시 조치 요령 등 현장 안전관리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위주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Top10 건설사' 비전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간 토의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연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ERP시스템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됐다. 현장 및 공종 관리와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수립, 위험성 평가 등을 전산시스템과 모바일로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장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안전보건 법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본 시스템을 통해 적격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도 진행하는 등 활용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2024년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Zero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95점 등으로 설정했다.

    동부건설 측은 "올 한해 현장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겨울철은 현장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전국현장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