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잠수 작업 중 사고"특별 안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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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사고로 숨졌다.2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옥포조선소 안벽에서 작업을 하던 잠수부 30대 백 모 씨가 따개비 등 이물질 제거 작업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백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한화오션은 지난 12일에도 선박 제작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20대 협력직원이 숨졌다.한화오션은 이날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위해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사고발생 직후 경찰과 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정확한 원인파악과 사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