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지난해 영업익 1조원 돌파…전년比 18.2%↑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1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직전년 14조5980억원대비 32.3%, 영업이익은 8750억원대비 18.2% 각각 늘었다.

삼성물산 측은 "카타르 태양광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터널 등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됐고 국내외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4조6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조310억원대비 16.1%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2410억원에 비해 44% 줄었다.

삼성물산 측은 "해외수주가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지만 해외현장 화재복구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을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