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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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상장한 이후 5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순자산액은 지난달 말 26일을 기준으로 1023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순자산액 증가는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상장 후 개인투자자들이 기록한 순매수액은 670억 원에 달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전날까지 16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 Tech Top7 Plus Price Return Index(SOLUST7P)' 원화 환산 지수다.

    전체 편입 종목은 10개며, 이 중 지난해 S&P500 지수 강세를 이끈 '매그니피센트 7(M7·미국 빅테크 7개 기업)'을 95% 비중으로 투자한다. 매년 2‧5‧8‧11월 정기 변경을 통해 종목 편출입과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10%로,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인 1.85%를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SOLUST7P 원화환산 지수의 최근 1년 수익률은 92.15%로,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의 원화 환산 수익률인 56.65%를 압도했다.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우수한 브랜드 파워와 인수합병을 기반으로 기술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유망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라며 "특히 현재 시장 화두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같이 성장을 주도하되 높은 R&D 비용 투자를 통해 강력한 기술적 해자를 구축한 종목들로 구성된 만큼 장기적으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