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네이버 쇼핑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표는 2일 진행된 2023년 네이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는 가파르지만, 네이버 쇼핑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영향의 규모 자체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네이버 쇼핑의 모델 자체가 광고 중심이며 '어그리게이터(제품∙서비스 통합 제공)' 역할을 한다"며 "중국 커머스는 네이버쇼핑의 경쟁상대일 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로 볼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관련 긍정적 평가를 했다.

    최 대표는 "알리의 경우 네이버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며 "테무 역시 국내 시장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만큼 광고와 관련해 긍정적 영향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 대표는 "앞으로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동향과 파급 효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 9조 6076억원, 영업이익 1조 4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6%, 14.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