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확대·현장 에너지효율화 등 추진친환경 건축기술 개발 스코프3 탄소감축 실현
  •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도입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ECO & REST'. ⓒ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도입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ECO & REST'.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과학기반 탄소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스코프(Scope)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관련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에 설정한 탄소감축 목표는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뿐만 아니라 판매된 제품 사용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3)까지 포함한다.

    포스코이앤씨는 Scope1·2에서 저탄소 현장 구현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감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Scope3에선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 가속화와 저탄소 자재 확대로 공급망 관리를 체계화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직원·협력사·고객과 협력해 시공·운영·폐기 등 건설 전과정에서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전략을 이행해 친환경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저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건설산업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상기후에 대한 건설현장 및 근로자 피해 예방을 목표로 관련 전략을 추진중이다. 2024년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리드그룹(LEAD Group)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