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100㎿ 태양광 발전시설 활용최대 5GW 규모 재생에너지 확보…"RE100 달성 지원"
  • ▲ SK에코플랜트 사옥.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사옥.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와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100㎿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계약 이행엔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탑선이 보유한 태양광발전소가 활용될 전망이다.

    탑선은 국내 태양광 개발실적이 400㎿를 웃돈다. 2022년 1월엔 150㎿ 규모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인 신안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최대 5GW에 육박하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RE100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선두주자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재생에너지 공급계약을 통해 SK하이닉스 RE100 행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개발·제조·EPC에 이르는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