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반도체 지수 수익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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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년 동안 7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당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6.65%를 기록했다. 각각 64.51%, 52.1%씩 오른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KRX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7대 3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섹터 ETF임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포트폴리오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외장 GPU 1위 엔비디아(9.69%), 노광장비 1위 ASML(8.66%), 파운드리 1위 TSMC(6.22%), 메모리 1‧2위 삼성전자(8.5%), SK하이닉스(9.33%), CPU 1위 인텔(3.11%) 등이 있다. 브로드컴(8.74%), AMS(6.63%) 등에도 투자한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등주에 한 번에 투자한다는 전략에 따라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면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고른 상승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감산을 기점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주목받으며 분산투자의 장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