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허가 완료 전망2026년까지 4.6조 우선 투자, 9200명 채용2030년 완공 기대… "글로벌 랜드마크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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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지으려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관련해 내년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2026년까지 4조6000억 원의 투자와 9200명의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나아가 2030년까지 총 19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누적 기준 5만6000 명가량의 고용 창출도 예상했다.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55층 2개 동과 문화·편의시설을 위한 저층 4개 동 등 모두 6개 동으로 나눠 지을 예정이다.지난 2월 초 서울시에 설계 변경 제안서를 제출해 현재 서울시가 검토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완공 이후에도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공간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 판매, 호텔 및 공연장 등이 복합된 글로벌 랜드마크로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GBC 건설 현장에서는 흙막이 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굴토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