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전략에 기반한 신속한 실행으로 시장 선점”해외 시장서 600억본 조기 돌파와 최대 이익 확보 목표대표이사 8년 맡아온 백 사장 임기 종료… 표대결 예고
  • 28일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KT&G
    ▲ 28일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KT&G
    백복인 KT&G 사장이 올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야별 치밀한 전략에 기반한 신속한 실행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사장은 28일 대전시 KT&G 본사에서 진행된 제 37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경제는 저성장·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고 제조원가 상승 압박은 여전할 것”이라면서도 “KT&G그룹은 각 분야별 치밀한 전략에 기반한 신속한 실행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GP사업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고품질 디바이스와 스틱을 조기에 출시해 MS를 높이고 원가 관리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

    해외에서도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직접 영업방식을 확대하고 시장별 정교한 가격전략을 통해 판매량 600억본 조기 돌파와 최대 이익 확보의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백 사장은 “건강기능식품사업 분야에서는 정교한 마케팅을 펼침으로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며 “부동산 사업은 현재 시장상황이 좋지 못하나 선제적으로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대형 개발 프로젝트도 준비해 미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사장은 이날을 끝으로 임기를 종료하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KT&G의 대표를 맡아왔지만 4연임을 포기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그의 후임인 방경만 KT&G 사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의결이 진행된다.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방 사장 후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주총은 치열한 표대결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