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로열티 모델 도입… 71 : 29 이익 배분기존 월회비 점포도 노브랜드 판매 가능“노브랜드, 가맹점 경쟁력 높일 수 있는 핵심전략으로 판단”
  • 이마트24가 가맹점과 본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노브랜드 상품 약 400여개 판매하고, 로열티 가맹모델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마트24는 로열티 대신 월회비(정액제) 방식만 적용해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달부터 새로 도입되는 로열티 가맹모델은 가맹점과 본사가 71 : 29 로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경영주 이익 배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초 다양한 상권에 위치한 10여개 점포에서 스낵·쿠키, 냉동식품 등 100~500여개 노브랜드 상품 판매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마트24 기존점도 노브랜드 상품 도입을 원하는 점포는 본사와 협의해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노브랜드 상품 판매에 대한 수익을 가맹점과 본사가 분배해야 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 상품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전략이 될 수 있겠다는 판단 하에, 노브랜드 상품 판매를 결정했다”며 “높은 인지도와 충성고객을 확보한 노브랜드 상품이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