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펙수클루 이어 세 번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대웅제약 당뇨치료제 엔블로 이어 약 1년4개월만 국산 신약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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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의 당뇨치료제 엔블로가 2022년 12월 국산 36호 신약으로 승인받은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국산 신약이 등장했다.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는 HK이노엔의 케이캡,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에 이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세 번째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식약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사전상담 및 공식소통채널을 활용해 업체의 허가 준비를 지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고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