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건면’ 프리미엄 메밀 라인 앞세워 여름면 시장 공략오뚜기, 조리 간편성·휴대성 높인 진비빔면 ‘용기면’ 출시CJ제일제당 '동치미물냉면', 이른 무더위 맞춰 육수·면발 새단장
  • ▲ ‘프리미엄 메밀 건면’ⓒ풀무원식품
    ▲ ‘프리미엄 메밀 건면’ⓒ풀무원식품
    이른 더위에 라면업계가 서둘러 여름면 신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의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이 꾸준히 성장세인 ‘프리미엄 메밀 건면’을 앞세워 올 여름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풀무원 ‘자연건면’은 2017년 ‘메밀소바’를 출시하고 2023년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추가로 출시하여 메밀 건면 라인업을 확장했다.

    풀무원은 메밀 건면 3종을 중심으로 올해 여름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여름철을 맞아 제품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제품 패키지에 통일된 디자인을 사용하고 패키지 전면에는 각 메밀면 이미지를 크게 삽입해 소비자의 시각적 인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 ▲ '진비빔면 용기면'ⓒ오뚜기
    ▲ '진비빔면 용기면'ⓒ오뚜기
    오뚜기는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하고,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최근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최근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층인 2034 젊은층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서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했다.

    진비빔면 용기면은 취향에 맞게 냉비빔면 또는 온비빔면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냉비빔면은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4분 후 물을 버린 다음 냉수로 헹궈 액체스프와 비비면 완성된다. 온비빔면은 2분30초 후 물을 버리고 액체스프를 넣으면 된다.

    ‘간편콕 스티커’만 제거하면 물을 따라 버릴 수 있어 입안 가득 시원한 진비빔면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 ‘동치미물냉면’ⓒCJ제일제당
    ▲ ‘동치미물냉면’ⓒ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동치미물냉면’의 맛과 패키지를 전면적으로 리뉴얼했다. ‘동치미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레시피로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육수에 동치미 함량을 높이고 레몬즙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최고 수준의 면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온에 볶은 메밀을 활용해 더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메밀향을 살렸다.

    제품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냉면이 떠오르는 시원한 푸른색을 바탕으로 제품명과 이미지 크기를 키워 ‘깊고 시원한 육수’라는 특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