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3개교 등 40곳 방문…기후변화-자원순환 등 환경교육 제공연내 2만여명 찾을 예정…"미래세대 위한 기업시민 역할과 책임 다하겠다"
-
교보생명이 가정의달을 맞아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최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했다.1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이동환경교실은 2022년 환경부와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₂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교보생명은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연말까지 꾸미와 함께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꾸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청소년·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교보생명 측은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세대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알리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와 환경보호 실천 확산에 앞장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