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총 280명의 신진작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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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김태희, 윤이도 작가의 전시회 '시티(City)-CT : 안티에이징(Anti-aging)'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태희, 윤이도 작가는 '2024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에서 선정된 작가들이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80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누적 164회의 전시회가 개최됐다.

    매년 말 공모접수를 받아 개최되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4개팀은 한 해 동안 신한갤러리에서 전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전시 관련 비용은 모두 신한은행에서 부담하며 작가들에게 작품 지원비를 비롯해 전시 홍보 영상, 리플렛 제작,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6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선정된 4팀의 전시회 중 첫 번째 전시회다. 노인과 도시 모두 '안티에이징'이 되고자 한다는 점에 주목해 총 네 개의 섹션에서 노인과 도시가 생성되고 사라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노인의 사회적 가치가 사라지거나 도시 소멸을 결정하는 방식이 무엇일지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작년말 공모접수에 참여한 183팀, 총 645명의 신진작가들 중 약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가들의 첫 전시"라며 "관람객 분들이 많이 방문해주셔서 좋은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