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도토리씨앗 묘목 길러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임직원 50명 참여희망…10월 임직원 나무식재 봉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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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환경의 날을 맞아 '집씨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라는 뜻의 집씨통 캠페인은 100일간 도토리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뒤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이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이 2019년부터 진행해왔다.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노을공원이 건강한 숲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일반 참가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DL이앤씨도 환경을 생각하는 ESG경영 일환으로 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DL이앤씨는 지난 2월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50명 신청을 받아 캠페인을 시작했다.직원들이 100일이상 사무실과 가정에서 싹을 틔우고 길러낸 도토리 화분은 오는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 측에 전달된다.묘목은 앞으로 2~3년간 나무자람터에서 더 건강하게 자란 뒤 노을공원에 심어질 예정이다.DL이앤씨는 하반기에도 집씨통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엔 임직원이 직접 노을공원에 방문해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DL이앤씨 측은 "임직원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집씨통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도입해 ESG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