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인도문화원장, 학교 찾아 김윤철 총장과 간담회
  • ▲ 왼쪽부터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 김윤철 원광디지털대 총장,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장.ⓒ원광디지털대
    ▲ 왼쪽부터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 김윤철 원광디지털대 총장,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장.ⓒ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3일 주한인도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이 학교를 방문해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 원장, 최은정 기획관이 참석했다. 원광디지털대에서는 김윤철 총장,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 요가명상학과 교수진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원광학원 내 3개 대학과 인도 현지 학생의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인도 대학과 원광학원 대학 간 요가·명상 교류에 관한 협의를 위해 이뤄졌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간담회에서 "인도는 불교 탄생국으로 원불교 종립 학원인 원광학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정부와 인도 국민을 대표해 지난 20년간 원광디지털대가 한국에서 요가, 명상, 인도 정통의학,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도 현지 요가 기관과 다양한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장은 "인도 관련 문화 강사나 문화콘텐츠가 필요할 경우 인도문화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 총장은 "국내 4년제 대학 중 원광디지털대가 처음으로 요가명상학과를 개설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지금까지 2000여 명 이상의 요가명상 전문가를 배출한 성과 이외에도 인도 문화와 요가·명상의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 우리 대학과 주한 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이 더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주한인도대사 등 방문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강의실과 실습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며 강의 촬영·제작 과정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