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환경영영 선포 이후 적극 실천2021년 ESG 위원회 신설. 2023년 추진과제 공개
  • ▲ 코웨이가 진행한 '청청학교 교실숲' 모습. ⓒ코웨이
    ▲ 코웨이가 진행한 '청청학교 교실숲' 모습. ⓒ코웨이
    코웨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2006년 환경경영을 선포한 후 미션과 비전, 환경방침, 환경목표를 설정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 2050년까지 100%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2021년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했고, 2023년에는 ESG 각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목표를 공개하며 전략적인 ESG 경영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재자원화 함으로써 자원 효율성을 강화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 사업장 발생 폐기물 재자원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자원 효율성 제고 및 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웨이는 2018년부터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파쇄 ▲유가물 분리(고철·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 관리하고 있다.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돼 자원순환 효율성 강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부는 코웨이의 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모범 사례로 추천했다. 또한 지난 1월 코웨이를 포함한 매트리스 업계 전반에서 재활용 프로세스를 확대 시행하도록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인식을 심어주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도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 6개 학교에 2694그루의 멸종위기식물을 기부하며, 환경 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경영평가 종합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ESG경영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환경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