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글로벌 신용평가사 등 2곳에서 받아확고한 시장 지위 등 강점으로 평가
  • ▲ 롯데렌탈이 업계 최초 피치의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했다. ⓒ롯데렌탈
    ▲ 롯데렌탈이 업계 최초 피치의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했다. ⓒ롯데렌탈
    롯데렌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인 ‘BBB-(Stable)’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월 무디스(Moody’s)에서 ‘Baa3’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롯데렌탈은 국내 렌탈 업계 최초로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2곳에서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했다.

    피치는 롯데렌탈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안정적 사업구조 ▲우수한 자산 건전성 등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차량관리 전문회사 롯데오토케어 등 자동차 생활의 풀라인업(Full Line up)을 갖췄다. 

    롯데렌탈이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건 지난 3월 무디스의 ‘Baa3’ 획득 이후로 두 번째이다. 피치의 ‘BBB-’ 등급은 무디스의 Baa3 등급과 동일 수준으로, 두 신용평가사 모두 투자적격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피치의 BBB- 등급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닛산(Nissan) 및 포드(Ford)와 동일하다.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으로는 ‘AA+’에서 ‘AA-’에 해당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피치 신용등급 획득은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구조와 자산 건전성을 무디스에 이어 글로벌 평가사로부터 연속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결과로 해외 투자자 확보 등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