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와 '투루차저' 161기 설치이 중 16기 전기차 배송위한 화물용 배정
  • ▲ 이케아코리아가 매장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케아코리아
    ▲ 이케아코리아가 매장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가 매장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와 손잡고 전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 ‘투루차저’ 161기를 설치했다. 

    ▲광명점 43기(급속 3기, 완속 40기) ▲고양점 52기(급속 4기, 완속 48기) ▲기흥점 37기(급속 6기, 완속 31기) ▲동부산점 29기(급속 4기, 완속 25기)를 운영해 더 많은 전기차 이용 고객이 쇼핑을 즐기는 가운데 편리한 충전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충전기 중 16기는 전기차 배송을 위한 화물용에 해당한다. 

    이케아코리아는 2025년까지 가구 배송 차량의 100%를 무공해 운송 수단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올해 5월 기준 전체 가구 배송 차량 가운데 55%를 전기 트럭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확대뿐만 아니라 배송 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해서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케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후안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 대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전기차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을 배송받는 고객 모두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사람과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