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관련 주요 성과 및 목표 담아탄소중립 전략 이행 기반 구축
  • ▲ 현대로템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로템
    ▲ 현대로템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사 이래 4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ESG 관련 주요 성과와 목표를 담았다. 경제∙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ESG 이슈를 중심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경제 부문에서는 수소 모빌리티와 인프라 등 수소 사업 확대 방안을 상술했다.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공급망을 구축해 경쟁 우위를 선점할 방침이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수소전기트램의 실증 및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공을 기반으로 수소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과 에코플랜트 분야 등 사업부문별 수소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기반의 저탄소∙수소 사회 전환을 다뤘다.

    현대로템은 2040년 이내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 저∙무탄소로의 에너지 전환, 설비 교체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회 부문은 안전보건경영(HSE)과 동반성장 활동을 담았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안전보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HSE 시스템을 개발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 운영,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이행 점검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창의적 혁신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 아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왔다"며, "탄소중립 전략을 실행할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