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5층·11개동·629가구…명일·굽은다리역 도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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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사업은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11개동·62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공사비는 2429억원이다.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이 도보권이며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이 인접했다.500m내 천호초·중, 성덕고가 위치했다. 홈플러스·명일전통시장·강동경희대병원·강동성심병원이 1㎞내에 있다.롯데건설은 조합원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그니처 외관설계와 입면디자인 △옥상장식물부터 측벽까지 이어지는 경관라인 △프레임 파사드로 통일감을 부여한 커뮤니티시설 △저층부 흐름과 연계되는 대형문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도 적용할 계획이다.특히 조경설계 설문에서 단지내 산책로가 39%로 1위를 차지한 것도 반영한다. 롯데건설은 단지를 에워싼 2㎞내 순환산책로와 테마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롯데건설 측은 "차별화된 설계와 단지 상징성을 극대화한 외관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강동지역 랜드마크를 완성하기 위해 노하우와 진심을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