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견련 논평 발표"경기회복 위해 최선 노력 다하겠다"
  • ▲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논평을 통해 “최근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고금리와 내수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금융지원 등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재기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확대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지원으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는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현실적인 인식에 적극 공감한다는 논평을 냈다. 

    중견련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애로 해소 금융지원 3종 세트 등 경영부담 완화 대책과 1조원 규모 긴급 민생안정자금 투입 등의 방안은 서민의 삶을 뒷받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역동경제 로드맵’은 현재 2%대 초반에 불과한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에 대응하고 국민적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장기적 경제 발전의 확고한 토대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