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75가구 규모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
  • ▲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거래량도 급증하면서 인접한 경기도 일대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경우 지난 5월 아파트거래량이 2021년 8월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서울 아파트가격이 5년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0.28%로 전주(0.24%)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이에따라 서울에 인접지역인 경기도 아파트거래량도 증가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는 지난 5월 기준 1만202건이 거래됐다. 2021년 8월이후 33개월만에 최고수준이다. 

    가격도 오름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첫주(-0.01%)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달 첫주(0.03%)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달 셋째주 (0.13%)에는 오름폭을 키웠다. 

    개발호재가 대기중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관심도 높다. 처인구 경우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25년 3월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시작된다. 

    이어 2026년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기반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처인구를 주변지역과 연결할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계획도 추진중이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와 경기 광주까지 38km 가량을 복선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도 검토중이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달 29일 개통됐다. 

    이런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오는 8월 처인구 포곡읍 일원에 '용인둔전역에피트' 분양에 나선다. 이단지는 지하 3층~지상최고 29층‧13개동‧총 12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8㎡A타입 149가구 ▲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이다. 

    용인둔전역에피트는 남동‧남서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단지내 스마트 러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작은도서관‧스터디룸‧1인독서실‧개별독서실 등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