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니즈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미국·일본·중국 등 단기연수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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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활용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3일에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 있는 케인(KEAN)대학 학생 10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4일 NGO인 참여연대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체험에 본격 나섰다. 일반적으로 방한 외국인에게 소개되는 왕궁, 남산, 서울투어보다는 국회, 기업, LG 마곡 사이언스 파크, 비무장지대(DMZ) 등 일반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체험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이해 △미국과 한국의 ESG 비교 △ESG 기대효과 등 총 5개의 강의도 수강했다. 한국의 ESG경영이 어떻게 실행되는지 여러 기관을 방문하면서 경험했다.20일에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의 타우슨(TOWSON)대학에서 학생 7명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문화·경제·역사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문화·역사·경제·안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곳을 탐방했다.상명대는 지난해에는 일본의 소카대학, 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 순다이외어&비즈니스전문학교, 중국의 하북공정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한 단기연수를 시행한 바 있다.상명대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한국어강좌수강, 전통문화체험, 명소방문, 한식 체험 등은 더 이상 외국인에게 한국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소수라도 개별적인 니즈에 맞게 한국을 알려줘야 앞으로 진정한 한국 마니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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