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부분변경 모델 출시틸 셰어 사장 "SUV 시장서 돌풍 일으킬 것"프레스티지 1억99만원·R-Line 1억6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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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투아렉'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틸 셰어 사장은 "투아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입니다. 한국의 치열한 프리미엄 SUV 시장 경쟁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아렉은 폭스바겐 브랜드뿐만 아니라 그룹 내에서도 중요한 모델"이라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인도되면서 성공 신화를 보여주고 있고, 독일 엔지니어링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2005년 한국 법인 설립과 함께 1세대 투아렉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후 2011년 2세대, 2020년 3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에 3세대 부분변경을 내놨다.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로 구성됐다.
  • ▲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정상윤 기자
    ▲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정상윤 기자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진일보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이전 시스템 보다 더욱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이 장착됐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장착됐으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Line 1억699만원이다.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하는 경우 300만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원의 추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