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2480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 연간 첫 영업이익 흑자 기대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美 분기 매출 첫 1000억원 돌파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중 '제2의 상업화 제품' 도입 계획RPT, TPD, CGT 등 새 모달리티 R&D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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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SK바이오팜은 2분기 영업이익 260억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전년 동기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흑자전환한 것이다.매출은 74% 늘어난 1340억원을 기록했다.SK바이오팜은 상반기 매출 2480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연간 기준 첫 영업이익 흑자도 기대된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창립 이후 최초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미국 매출만으로 판관비(992억원)을 넘어섰다"면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성장 및 연간 흑자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은 10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했다.세노바메이트의 출시 50개월째인 지난 6월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2만8000건으로 경쟁 약물의 출시 50개월차 처방 수의 약 2.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SK바이오팜은 일반신경의나 전문간호사 중심으로 처방 저변을 확대하고 세일즈 인센티브 구조를 지속 개선해 세노바메이트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쟁사의 영업 강화에 대응해 뇌전증 센터와 KOL 의사들을 전담하는 기술 영업 인력도 충원해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여기에 2026년까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을 확장하고 소아 및 청소년까지 연령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방침이다.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뒤를 이을 제2의 상업화 제품 발굴에도 매진하고 있다.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직판(직접판매)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상업화 제품 등을 외부에서 도입하고 여기서 얻는 수익을 신규 모달리티(치료기법) 기술 플랫폼과 항암영역에 투자해 '빅바이오텍'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제2의 상업화 제품 도입을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SK바이오팜은 지난해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3대 신규 모달리티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 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하고 SK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R&D에 속도를 내고 있다.TPD 영역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의 분자 접착제(MG) 발굴 혁신 플랫폼인 '모페드(MOPED™)'를 통해 기존에 치료제가 없던 표적에 작용할 수 있는 분해제 발굴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RPT 분야에서는 최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의 신약 후보물질 'FL-091'을 도입했으며 3분기 중으로 임상계획 및 RPT 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