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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매매가 변동률. ⓒ부동산R114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4%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전세가격은 휴가철 등 여파로 상승폭이 줄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상승세는 강남권 대단지와 서남권 재건축·재개발단지들이 주도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 0.10% △마포구 0.07% △관악구 0.07% △양천구 0.05% △서초구 0.05% △동작구 0.05% △동대문구 0.05% △영등포구 0.04% 순으로 올랐다.
25개구중 유일하게 노원만 0.01%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광교 0.18% △동탄 0.08% 등 2기신도시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경기·인천은 △화성시 0.07% △안양시 0.06% △인천 0.05% △안산시 0.02% △수원시 0.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이천시는 0.07%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올라 전주 0.05%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대부분 지역이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자치구별로 △관악구 0.11% △성동구 0.06% △노원구 0.05% 등 동북 및 서남권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신도시 전세가격은 △산본 0.09% △광교 0.04% △김포한강 0.01% 등이 올랐고 중동은 유일하게 0.02% 내렸다.
경기·인천은 △화성시 0.08% △인천시 0.07% △오산시 0.06% △안산시 0.04% △수원시 0.03% △고양시 0.03% 등이 상승한 반면 이천시는 0.01% 하락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아파트에 쏠린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존주택 활용과 신축물량 확대를 통해 집값 상승폭을 완만하게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