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정부 광복절 특사, 사회적 통합 의지에 공감”

정부가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가운데 중견기업계는 사회적 통합 의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3일 논평을 내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 확보와 사회적 통합 강화를 위해 폭넓은 특별사면을 결정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사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됐으며,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현기환 전 정무수석,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도 이번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중견련은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두루 아우른 이번 특별사면 대상의 포괄성은 역동경제 실현의 필수조건”이라며 “광범위한 사회적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견기업계는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에 적극 부응해 혁신 투자, 일자리 창줄 등으로 주어진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