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싱가포르, 프락타 백을 패딩으로 만든 '레스텐' 백 공개수면 부족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휴식처 제공더 시크릿 리틀 에이전시 대행이케아, '오늘도, 잘 자요' 캠페인 통해 '더 나은 수면' 돕는 홈퍼니싱 솔루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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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IKEA)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대표 쇼핑백인 프락타(FRAKTA) 백을 낮잠 전용 베개로 탈바꿈시켰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 싱가포르는 최근 프락타 백을 푹신한 베개처럼 바꾼 '레스텐(Resten)' 백을 공개했다.이케아의 '레스텐' 백은 쇼핑백처럼 가볍지만 패딩 처리가 돼 있어 베개만큼 폭신하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원단과 넉넉한 충전재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레스텐' 백을 껴안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싱가포르는 바쁘고 정신 없는 직장 문화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수면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이케아는 현지인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 이동 시간 또는 바쁜 하루 중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낮잠을 즐길 수 있도록 '레스텐' 백을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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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린 응(Caroline Ng) 이케아 싱가포르 마케팅 매니저는 "레스텐 백은 우리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에서 휴식을 갖는 기회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준다"며 "이케아는 양질의 수면을 돕기 위해 잘 디자인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케아와 함께 쉬면 된다"고 강조했다.이번 캠페인을 대행한 마더 에이전시(Mother agency) 산하 더 시크릿 리틀 에이전시(The Secret Little Agency) 니콜라스 예(Nicholas Ye), 마비스 네오(Mavis Neo)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는 "전국적으로 초과 근무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종종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휴식이 가장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 '세계에서 가장 휴식에 적합한 백(world’s most rest-able bag)'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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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수면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레스텐' 백을 제공하고,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 전 매장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트페스트(RestFest)'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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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페인 '오늘도, 잘 자요'를 론칭해 진행하고 있다.지난 8월 28일에는 스웨덴 엘름훌트에서 진행한 단일 공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투피스 파자마 모임을 열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이케아 직원 2052명이 파자마를 입고 참여했으며, 기네스 기록 도전이 진행된 이케아 뮤지엄 앞에는 단정하게 정리된 이불과 베개 커버, 포근한 베개, 편안한 수면 안대가 놓인 수십개의 매트리스가 낮잠을 부르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케아의 '오늘도, 잘 자요'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최적의 수면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이상적인 수면 환경을 위한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담고 있다. 이케아가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을 연구해 발표하는 '이케아 라이프 앳 홈 보고서'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수면'을 집에서의 웰빙을 위한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 꼽은 만큼, 이케아는 더 나은 수면과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홈퍼니싱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이케아는 스웨덴에서 열린 파자마 모임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파자마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케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을 방문한 파자마 착용 고객에게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홈퍼니싱 워크숍, 전문 MC와 함께하는 수면 레크리에이션 등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