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테마송부터 공간까지, '캐릭터' 키우는 오뚜기

오뚜기가 자체 캐릭터 ‘Yellows’를 앞세워 다양한 캐릭터 IP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2022년 8월 기업의 고유한 지적 자산을 더 발전시키고 소비자와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식 캐릭터를 개발했다. 심볼 마크인 입맛을 다시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뚜기’가 대표 캐릭터다.

옐로우즈는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한 미식가 ‘뚜기(TTOGI)’, 마요네스를 좋아하는 느긋한 강아지 ‘마요(MAYO)’, 몸집은 작지만 가장 많이 먹는 대식가 병아리 ‘챠비(CHABI)’ 등 세 캐릭터로 구성됐다.

올해 3월 옐로우즈는 첫 테마송, ‘해피냠냠송(Happy Yummy Song)을 공개해 ‘초월긍정’ 메시지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6월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협업해 옐로우즈를 컨셉으로 한 해피냠냠 라면가게를 오픈했다.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브랜드 공간에서는 마라 진라면, 마라 짜슐랭, 마슐랭 마라탕면 등을 맛볼 수 있다. 옐로우즈 세 캐릭터와 시그니처 색상인 옐로우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으며, 뽑기 이벤트로 오뚜기의 제품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오뚜기는 옐로우즈를 활용한 캐릭터 굿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옐로우즈를 활용한 이색 협업, 브랜드 공간 기획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