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주관 2024년도 소재부품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선정오가노이드 생산·유통·보존·수송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 구축 목표
  • ▲ 강스템바이오텍 등 2024년도 소재부품개발사업에 선정된 15개 기관과 전문위원이 과제 진행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가졌다.ⓒ강스템바이오텍
    ▲ 강스템바이오텍 등 2024년도 소재부품개발사업에 선정된 15개 기관과 전문위원이 과제 진행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가졌다.ⓒ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소재 및 장비 개발을 기술적·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책과제다.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등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배지, 동결보존제 및 냉동운송장비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총 사업비는 약 220억원 규모다.

    2028년 말까지 진행되고 강스템바이오텍을 포함해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는데 강스템바이오텍이 이들 기관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해당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및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약 21억원을 지원받으며 모낭, 췌도, 간, 뇌, 심장, 골 등 다양한 종류의 오가노이드에 적용 가능한 동결보존제를 개발하고 본 제품 및 기술의 평가·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괄기관으로서 과제 전반의 방향성과 사업화 전략을 점검하는 등 역할도 담당한다.

    이승희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3D 세포생존률 저하, 인체 적용 시 부작용 등 기존 동결보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오가노이드의 안정적인 생산·유통·보존·원거리 수송이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특히, 개발 후 오가노이드 등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자사의 피부 및 췌도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