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2364부스 및 BTB 917부스, 총 3281부스 역대 최대 규모 30주년 맞이한 넥슨,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메인스폰서로 선정 지스타의 킬러 콘텐츠, G-CON 2024 총 3개 트랙 42개 세션 구성'스팀'과 함께하는 새로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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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스타 조직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7년 만에 메인스폰서를 맡는 넥슨을 필두로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년 대비 약 101% 수준인 총 3281개 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가 꾸려지면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되었던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   

    지스타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게이머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무장했다. 지스타의 역사, 앞으로의 비전과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하고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선정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하여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하여 국내외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참여는 물론 G-CON 2024에서도 총 2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 역시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 G-CON 2024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키노트 연설자로는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및 사장) ▲스퀘어에닉스 프로젝트 프로듀서 키타세 요시노리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참여한다.

    또한 이번 지스타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대표,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 역시 올해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스타 20주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인디게임 전시 영역도 대폭 확대됐다. 게임 산업 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으로 타이틀을 확정했다.

    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물론 이번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도 스팀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리뉴얼을 통해 지스타에 방문하는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지스타를 위해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 통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