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후보, 미래 세대에 새 비전 만들어줄 후보"
  • ▲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피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씨는 19일 "조희연 전 교육감의 잘못된 흔적을 지워야 할 것"이라며 "기울어진 교육 현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범죄로 물러난 조희연이 아닌 새로운 선출 교육감의 교육 행정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잘못된 자를 옹호한다면 그들이 바로 탄핵의 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조전혁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기울어진 서울 교육 행정을 바로잡고 백년지대계의 미래를 열어 줄 서울시 교육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바로 서려면 자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외쳐야 한다"며 "거짓된 민주주의를 참칭하며 속인다면 우리는 단호히 거절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조전혁 예비후보는) 서울시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미래 세대들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줄 후보로 서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의 교육이 바로 잡혀야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 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씨는 "조전혁 후보는 우리의 사명과 믿음에 보답할 것이며,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출신 인물로 지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보수 진영이 단일화의 고비를 맞은 가운데, 조 예비후보와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은 후보 단일화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아래는 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씨의 선언문 전문이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 합니다. 그만큼 존경과 신뢰의 덕목을 가져야 하는 교육자이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의 큰 그림을 잘 그려야 우리의 장래가 밝은 것이며, 나라의 기틀이 튼튼하게 바로 잡혀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희연이란 자가 교육감을 하면서 서울의 학업과 교육의 행정이 어찌 되고 있습니까? 힘없는 교육자들을 선동하여 157명의 탄원성명을 했다 하여 직위해제를 요청하고 이를 받아준 서울시 의회의 작태를 국민 여러분께 말해보고자 합니다. 죄를 저질러 사법이 판결로 조희연의 범죄가 인정되고 물러나는 상황에서 이런 추접스러운 작태에 어린 학생들의 미래에 어른들이 부끄럽지 않은지 묻습니다. 조희연과 서울시의 행패에 무엇이라 말해줘야 할지 창피할 노릇입니다.

    저는 소위 좌파들의 농간과 조작 거짓 선동질에 희생되고 동생의 죽음을 악용하는 국가전복 세력들을 몰아내고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확실한 해상 전문가인 저 앞에서 비전문가들이 경악스러운 권력을 찬탈한 집단들이 집단으로 한 사람의 국민을 무참히 살해하였고 힘없는 국민에 뒤집어씌우려는 망국적 행위로 직접 피해를 봐온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좌파를 경멸합니다. 좌파척결의 선봉장에 서서 이자들의 만행을 멈추려 합니다. 이자들은 십수 년 동안 민주주의 민주화라는 가증스러운 말장난으로 거짓된 포장을 하고 교육까지 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말하고자 합니다. 교육을 이런 자들에게 절대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모처의 초등학교에서 동생의 죽음을 정당화시키려는 교사가 있었고 이를 보다못해 저에게 알려온 학생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의 눈으로 마음으로 얼마나 참담했으면 이 극악무도한 교사의 짓거리를 알려왔겠습니까?

    옛말에 사람은 한양으로 보내서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만큼 서울의 교육 현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곳입니다. 전국의 인재들이 서울에서 교육을 받고 싶어 하고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 되는 곳인데 이를 관리 감독하는 교육감이 제대로 선출돼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시는 조희연의 잘못된 흔적을 지워야 할 것이며 기울어진 교육 현장을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범죄로 물러난 조희연이 아닌 새로운 선출 교육감의 교육 행정에 힘을 모아줘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자를 옹호한다면 그자들이 바로 탄핵의 대상입니다. 서울시 의원으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존경받는 어른들이라 자부하십니까?

    저는 조전혁 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기울어진 서울 교육 행정을 바로잡고 백년지대계의 미래를 열어줄 서울시 교육감으로 탁월한 연륜으로 잘 이끌어 가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가 바로 서려면 자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외치며 그렇게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거짓된 민주주의를 참칭하며 속인다면 우리는 단호히 거절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줄 그런 후보로서 지금 우리는 AI라는 미래지향 시대적 사명에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의 교육이 바로 잡혀야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 설 것입니다. 조전혁 후보는 우리의 사명과 믿음에 보답할 것이며,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