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효율화·선제적 리스크 관리 효과 드러나당기순이익은 계절성 요인으로 10.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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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신한카드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5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개선됐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7% 줄었다. 이는 계절성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이익 감소의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9월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2%p 하락한 1.33%다. 2개월 연체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5%p 하락한 0.41%를 유지했다.신한카드는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0.3% 감소해 비용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연체율 하락 등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건전성 개선도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