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본부 신설…준법시스템 고도화이사회내 인사위원회 등 설치·운영
  • ▲ SK오션플랜트 야드 전경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모습. ⓒSK오션플랜트
    ▲ SK오션플랜트 야드 전경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모습.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는 한국ESG기준원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활동을 종합평가 및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를 받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794곳중 A+등급을 받은 곳은 20곳이다. 최고등급인 S를 받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없어 A+가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종합 B에서 세단계 상향된 A+를 획득했다. 조선·해양관련 기업중 해당등급을 받은 것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이 지난해 C에서 세단계 오른 A를 획득하며 종합평가 결과를 끌어올렸다. 환경 및 사회 영역은 한 단계씩 오른 A+등급을 받았다.

    SK오션플랜트는 지배구조 체계 개선 노력을 지속해왔다.

    전담조직인 ESG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컴플라이언스 및 ESG추진 부서를 뒀다.

    아울러 ESG경영 조기정착을 목표로 사내 준법관리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통해 하도급법 위반 등 사법리스크를 차단하는 한편 대외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준법경영체계도 구축했다.

    그외 △이사회내 ESG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등 위원회 설치·운영 △이사회 운영 및 개별이사 활동평가 △이사회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실시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ESG종합평가 A+등급 달성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ESG경영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우수 ESG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구성원 행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