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지원, 교육시설 공동 이용, 인턴십·취업 협력 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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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문화예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디지털콘텐츠 분야 9개 대표 기업과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양재수 산학부총장,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박남훈 기획처장, 안종욱 취창업지원단장, 김선명 아리교양대 교수(안양대 RISE위원), ㈜시공테크 장성봉 전무, ㈜싸인텔레콤 박영기 대표, ㈜엑스오비스 서춘식 전무, ㈜빅썬시스템즈 권태일 대표, ㈜미디어그룹사람과숲 한윤기 대표,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스마트쿱㈜ 이역수 대표, ㈜드림스페이스디자인 김경수 대표, ㈜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가 참석했다.안양대와 9개 기업은 △전문인력 지원과 기업 맞춤형 공동 프로그램 지원 △교육시설 공동 이용과 연구기술 개발 △학생 실습·인턴십을 통한 취업·일자리 창출 지원 △중앙·지방정부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공동 추진 △지역 인재양성과 정주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시공테크는 전시공간과 디지털콘텐츠, 싸인텔레콤은 지능형 교통 정보와 감성 디스플레이, 엑스오비스는 실감형 콘텐츠와 디지털 박물관 구축, 데이터스트림즈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빅썬시스템즈는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 미디어그룹 사람과숲은 디지털 전환 및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드림스페이스디자인은 전시모형과 영상 콘텐츠 제작, 스마트쿱은 AI데이터 모델링, 요요인터렉티브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교육 전투 훈련 분야 전문기업이다.장광수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혁명으로 국민생활과 산업구조는 물론 대학에서도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며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춘 9개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혁신을 통한 산·학 협력으로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협약식 이후에는 안양대 아리소강당에서 '문화예술 ICT융합·디지털콘텐츠 기업초청 강연'이 열렸다. ㈜팝스라인 김영덕 대표를 비롯해 협약 기업의 대표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채용설명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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